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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의 재구성

우주둥이 2016. 3. 2. 00:42


'컨버전스 아트' 가 작년부터 유행중. 지난해에 친구가 준 반고흐전 티켓을 게으름 부린다고 놓쳐 버렸는데, 오늘 시민청에서 그 맛이라도 살짝 봤다.

모네야 워낙 좋아하지만, 그의 그림보다 맘에 남는건 그의 말들. 풍경이 자기 안으로 들어와서 재조합되는 것을 그린다, 한번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린 적 없다고 쓰여있었는데 그 말이 유독 좋았다. 모네 오빠는 그리고 미남이었다. 새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