品/꽃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 ~
우주둥이
2015. 2. 25. 22:42
억지로 몸을 일으켜 집을 나선김에 버스를 타고 전부터 벼러왔던 원남동의 한 공방으로 향했다. 마침 꽃을 손질 중이었는데, 색색의 꽃들이 뿜어내는 꽃내음이며 풀내음이 작은 공간을 가득 메워 잠시 황홀한 기분. 적당한 조도의 조명과 낮게 깔리는 옛날 음악과 꽃을 손질하는 사각사각 소리가 참 잘 어우러지던 작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