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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머리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반지, 잘 지내요? 가끔 소식을 패북으로 보면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오늘 "보노보노처럼 살더니 다행이야"라는 책을 읽다가 반지가 생각이 났어요. 이 책이 어울릴 것 같은 사람, 책을 쓴 사람과 닮았을 것 같은 사람...어쨌든 생각이 났다고 말하고 싶어서 ㅎㅎ





존경하는 신부님께서 오늘 오후, 문득 이런 메시지를 보내셨다.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보노보노> 시리즈. (물론 난 핫한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니까 읽어보지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지만.)

몇 해전 쓰나미처럼 한국을 덮친 '힐링' 열풍은 꾸준히 우리 사회에서 사랑받는다. 그 모습을 보노라면 참 한국인들은 지치지도 않고 지쳐있다는 생각이 든달까. 어쨌거나 나는 사실 좀 많이 바쁘고 타이트한 하루를 사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여백을 가지려는 안간힘이 바깥에서는 보노보노적인 인물로 보이는구나 싶다. 


제 꿈은 놀고 먹는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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