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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다정한 거울

겨울왕국


하얼빈에 다시 유학온 기분.
하얼빈 유학시절에도 추위에 이를 갈며 욕을 욕을 해댔었는데, 내가 왜 이 기분 이 느낌을 다시 만끽합니까. 예?

1년전 이맘때 탄신일 맞이하야 홀로 떠난 겨울도피성 태국을 그리워하며. 1년후에 갔어야 해. 지금 갔어야한다고. 겨울은 어째 낭만적인 맛이 하나도 없냐 글쎄. 어제는 따듯한 날들이 너무 그리운 나머지 새벽에 일어나 좋아하는 나풀나풀 원피스를 꺼내 입어보았다. 봄이여 오라. 아니 오소서. 제발 와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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