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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클

 

 

 

 

 

출근전 바쁜시간쪼개 부랴부랴 담궜던 귤피클. 담그면서도 '그럼 짠 귤이 되는건가?' 반신반의였는데, 진짜 맛있어요. 진짜. 진짜. 내가 왜 이 맛의 세계를 몰랐을까. 굳이 설명을 하자면 귤의 시원한 단맛이 쫙 올라오면서 과육도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귤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맛본다고 서서 반통을 다먹었습니다. 피곤해서 맛있었던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지금 다시 글을 쓰면서 먹어봤는데 ㅠ_ㅠb. 내가 굽네 혹은 네네 혹은 뭐 아무거나 아무튼 치킨집 사장이면 귤피클 레시피 특허내고 치킨무대신 귤피클 제공할 듯. 언제까지 시대에 떨어진 맛도 없는 치킨무를 줄껀가! 귤피클이면 치킨 매출 최소 2배는 찍을듯. 아. 한박스 담고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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