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싱 : 그렇게 어머니가 된다 ? 소리소문없이 묻힌 영화 . 친구랑 두어달쯤 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예고편이 나오길래 '아 요거 봐야지'했는데 그냥 저냥 지나가버린 것 같다. 어제 집에 와서 조각케잌 하나 까먹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거울 밑에 얼굴을 처박고 잠이 들었다가, 깨서 이런 저런 영화 찾아보다가 보게 된 . JYP는 수지가, 영화는 오싱이 JYP를 먹여살리는 수지더러 '소녀가장'이라는 말을 한다. 빈약한 시나리오에 구성에 배우들 연기력에... 이 영화도 참 볼 것 없지만 오싱이 다 먹여살린다. 영화 속에서도 눈물나는 소녀가장 역할인데, 영화 밖에서도 소녀가장이구나. 가여운 것. 그나마 사람들이 눈물 좀 짜면서 평점을 줬다면 순전히 얘 덕분이다. 나도 감정선이 빈약한 사람이라 군데군데에서 울긴 했지만, 솔직히 영화관이었으면 보다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