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쨌든 우리는 아름다워야만 한다 △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장판 감기때문에 잠도 오지 않고, 누워서 페이스북에 뭔가를 찌끄리다가 어줍잖다 싶어서 컴퓨터를 켰다. 글이 늘려면 비밀글을 쓰지 말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는데, 나는 자꾸만 혼자만의 공간에 이러고 있네. 아. 글은 몰라도 비밀글은 확실히 늘겠다. 피식. * 페이스북에 찌끄린 첫 문장은 '과정이 아름다워야 한다!" 이다. 페이스북에 과정 예찬론을 늘어놓다 슬쩍 치워버린 이유는, 과정 속에서 미추를 따지기는 커녕 그 시간을 견뎌나가는 것조차 대단한 사치로 여겨질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뭐라고. * 삶에서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음악가에 관심이 많다. 음악가 외적인 그들의 삶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심지어 음악인이 아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