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광고 블로그가 훌륭한 광고 수단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대놓고 '날 봐줘, 날 사줘, 날 가져줘' 하는 매체들의 애원에 이미 사람들은 지칠대로 지쳤으니 좀 더 교묘하고 세련된 방법이 필요했던거죠. 대놓고 나를 쫓아다니며 '밥 한번 먹어요, 차 한잔 해요' 라는 이성보다 있는듯 없는듯 하다가 가끔 내 곁에서 말없이 커피 한 잔 내미는 손길이 그렇게 감동적인 것처럼 말예요. 빡빡하고 건조한,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기 힘든 '오프라인' 에서 잠시 로그아웃하고 '온라인'에 로그인 해 위로와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때가 있습니다. 블로그가 그 따듯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구요. 사람들이 모든 경계를 내려놓고, 자신의 날 것 그대로를 쉽게 내보이는 그 말랑하고 따듯한 공간을 광고가 그냥 지나칠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