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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2016
우주둥이
2016. 12. 30. 01:33
술 쪼끔 먹다보니 2016년도 하루 남았네요. 자기 전 끄적! 올 한해 새롭게 알게된 인연도, 여전히 이어가는 인연도, 잠깐 스치게 된 인연에도 모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나누어 주신 시간과 마음 덕분에 1년이라는 시간을 잘 디디고 건너왔어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억지로 잇는다고 이어지는 것도 아니며 역시 억지로 잊는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닌 묘한 것이라, 다가오는 새해에는 내 곁의 인연들에 억지 부리지 않고 받은 시간과 마음을 기꺼이 다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올 해 만난 당신들 모두,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