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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의 계절 The season of making Kim-chi

우주둥이 2009. 12. 17. 11:48
김장을 한지는 열흘이 좀 지난것 같네요. 아마 다들 비슷한 시기에 김장을 하셨을 것이고, 딸래미있는 집에서는 딸래미가 거들것을 감안해 좀 더 많은 포기를 담았을거라 생각해봅니다. (딸래미들의 비애란!) 김장하는 날이면, 간 보느라 김치를 하도 먹어대서 위장에 빵꾸나기가 다반사지요. 아무튼, 해마다 수고해주시는 어머니 덕분에 올해도 담근김치를 먹는 호사를 누리네요. 대한민국 어머니들 만세!

* 문득 생각나는 할머니댁 김치 일화. 김치가 하도 맛있어서 사람들이 김치를 먹으며 '누가 담았느냐' '갈때 싸가야겠다' 다들 한마디씩 했는데 알고보니 마트에서 사온 김치였음. 상표가 뭐였더라?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