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두려고 사둔 재료들이 시들시들. 자정 넘어 부리나케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레시피는 애정하고 애정하는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1권>을 참조했습니다.
작년에 처음 만들어보고 엄청 맛있게 먹었기에,
그 맛을 잊지 않고 있다가 올해 여름을 또 맞이합니다.
자정넘어 치익치익 가지를 굽고,
또각또각 양파를 썰고,
쪼로록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섞어 소스를 만드는 시간.
바빠서 돌볼 틈, 돌아볼 틈 없었지만
이렇게 존재들은 말없이 자라고 있구나.
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있구나.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요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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