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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관종은 좀 꺼져라, 제발

실질적으로 블로그를 5월부터 방치해둔 것 같다. 그 전부턴 빤짝! 하다가 근 세달을 방치해뒀는데, 굳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내 공간에 들리는 사람들이 편하게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끄적거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아무나 댓글을 달 수 있게 해뒀다. 그런데 이게 왠걸. 관리 안되는 블로그에도 그렇게 정성스럽게 욕을 달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많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머리가 텅 비었으니 그나마 시비걸게 입으로 맛 좀 봤다는 맛집인가보다. 내가 무슨 맛집 전문 블로거도 아니고, 맛있게 먹은 집을 맛있다는데 욕을 왜 쓰나? 그건 당신 입에 맛 없는거고. 솔직히 너네들이 가보기나 했는지가 미지수다. 또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욕이나 끄적거리고 있겠지. 

 

그 뭐냐. 네이버 지식인에 십년이상 치과 전문 지식을 올린 '녹야'라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이 분도 힘든 생활고를 뒤로하고 자기가 가진 지식을 나눈다는 차원에서 지식인 활동에 열을 올렸던 것 같다. (http://ohboxa.com/30188942258)그러나 사람들이 욕도 많이 끄적거리고 보람도 없고, 생활도 지쳐 그만둔다는 글을 얼마전에 읽었다. 이 씨부럴 잡것들. 0에 가까운 한국 문맹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문서 해독력 역시 0에 가깝다는 기사는 읽어보셨는지. 머리에 든게 없으니 나올 것이 무엇이겠는가. 애 낳으면 한글, 영어 교육에 열을 올릴게 아니라 일단 개념 탑재부터 좀 시키자. 개념 탑재가 되야 뭐든 들어갈 거 아닌가.

 

눅야 할아버지의 홈페이지는 http://shrdi.com.ne.kr/ 여기다. 나도 응원글이나 한 줄 남기고 오늘 하루 시작하련다.